식약처는 MSG는 199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연구한 결과 평생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이미 판명됐다"며 "600개 가까운 식품첨가물이 합리적인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미생물이 번식해 식품이 썩으면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고, 유통기한이 단축된다"며 식품첨가물 사용의 불가피성도 강조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제조 때 보존·착색·감미 부여 등 다양한 기술적, 영양적 효과를 얻고자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화학적 합성품 403개와 천연첨가물 196개 등 총 599개 품목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아래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