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4일 “박주영이 치료를 위해 귀국해 있으며 오늘 저녁 서울제이에스 병원에서 박주영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훈련 중 다친 것이 아니라 발가락에 생긴 염증이 곪아 완치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이라며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6일 그리스전에서 복귀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부활의 날개짓을 하는가 싶었지만 전반 후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당시 박주영은 2주간의 휴식을 진단 받았고 치료가 길어지면서 최근 6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박주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