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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영국 정부가 공공 건설사업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강인석)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국회CM포럼대표)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공 건설사업 효율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영국의 건설사업비관리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Turner & Townsend)의 닉 타운젠드 북동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 GCS에 대해 발표하고 김한수 세종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순차 통역하는 방식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닉 타운젠트 사장은 영국이 GCS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거버넌스, 추진 전략 및 목표, 성과, 교훈 및 시사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발표 후 한 시간 가량 공공 건설사업 관련 학자와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재경 의원은 “GCS전략의 핵심은 공공 건설사업의 입찰, 설계 및 조달에 있어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화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발주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한국의 건설산업 상황에 맞게 GCS를 적극 도입해 기반 시설 사업수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관행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건설관리학회 전화(02-556-5184) 또는 웹페이지(www.kicem.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