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북한과 일본은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공식 정부간 협의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해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측은 이번 협의에서 납치피해자 재조사를 요구했다. 또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안보리결의에 위반한다고 엄중히 항의했다. 북한이 발표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성명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북한은 일본의 과거 식민지배에 대해 과거 청산을 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신화사 제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