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서 제1회 중국-아프리카 국제무역박람회 개최​

2014-03-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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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칭다오(靑島)시가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발전과 상생경영을 위해 첫 번째 국제무역박람회를 마련한다.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시 인민정부,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국제교류합작중심과 중국ㆍ아프리카 국가무역촉진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중국-아프리카 경영무역국제박람회'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칭다오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녹색, 안전, 발전을 통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아프리카로의 진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토론과 전시회의 두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 중 토론 섹션은 △중국과 아프리카 광산 합작 전망 △중국기업의 아프리카 정보화 산업 투자의 전망과 도전 △중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아프리카 여행자원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교류와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아울러 총 4만㎡ 규모로 이뤄지는 전시회에는 약 1000여명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광산 및 물류생산자원 관련 상품을 비롯해 중국의 기초설비건설능력, 기계제조 및 정보화 산업, 경공업, 의료기구, 자동차, 금융, 물류, 농업, 방직, 정밀가공, 식품, 여행 등 영역 관련 상품과 서비스 등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관계자 측은 이번 박람회에 약 10만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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