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2일 규제개혁 간부 워크숍을 열고, 규제개혁의 선도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간부들에게 규제개혁의 선도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승환 장관은 지난 22일 '국토교통 규제개혁 간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민 불편 해소와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토부 과장 이상 간부 13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거창한 제도 개선이 아니어도 적극적인 법령 해석과 같이 국민 입장에 서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토부가 독창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총점관리제'에 대해 "규제 건수 감축뿐 아니라 품질까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책관별로 '국민체감 핵심과제'를 발굴해 국민들이 규제 개혁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