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시범단지·치동천 프리미엄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사진제공 = 경남기업]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동탄1신도시에서 살고 있는데 최근 수천만원을 올려주고 전세 재계약을 했다. 이번에 집을 사고 2년여 후에 이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계약을 알아보는 중이다”(화성시 거주하는 40대 부부)

동탄2신도시 내 시범단지 인접 지역에서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찾은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현장에는 오전 11시 문을 열기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 서 있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6000여명으로 추산됐다.

이곳에서 만난 권용진 분양 담당 본부장은 “동탄2신도시 경남 아너스빌은 사실상 시범단지 인접 지역 분양단지”라며 “시범단지 외곽보다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시범단지 보다는 분양가가 평균 2000만원 가량 낮아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32층 4개동 34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로 중소형 단일면적이다. 안방+거실+침실2+침실3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가변형 벽체가 거실과 침실2, 침실2와 침실3 사이 두 개가 설치돼 세 개 공간을 각각 나누거나 합칠 수 있다.

특화 설계로는 6인용 식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주방 공간을 조성했으며, 수납공간인 팬트리 또는 소규모 책상인 맘스 데스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관에는 큰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워크인 신발장이 설치된다. 광파오븐과 아일랜드 식탁 등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 내에는 전용 84A·C㎡형 두 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84A㎡형은 단지 앞 치동천을 정남향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전용 84C㎡형은 3면 개방형으로 이뤄졌으며 다른 주택형보다 서비스 면적이 조금 더 넓은 특징이 있다.

입지를 보면 중앙공원과 학군이 밀집한 시범단지 북쪽에 위치했다.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는 치동천이 바로 남쪽에 있어 조망 및 이용이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농협하나로마트(도매형)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에 중·고교가 개교한다.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다니게 될 동탄역은 1.5km 거리로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도 이곳에 조성된다.

권 본부장은 “동탄1신도시의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 매매가가 경남아너스빌보다 4000만원 가량 비싸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서울·수도권 전세난과 동탄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단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는 치동천을 중점 홍보방안으로 잡고 있지만 사실상 확정된 계획은 없는 상태다. LH로부터 입주 전 완공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정확한 사업계획이나 완공시기는 알 수 없다는 게 현지 분양 관계자 전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80만원대로 책정됐다. 기준층 기준 3억200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1000만원 가량이다.

군인공제회가 시행하고 경남기업이 시공을 맡았다.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으로 84가구가 선분양돼 일반분양 물량은 260가구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내 계획하고 있는 대전과 부산 등에서 분양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후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고 계약은 8~10일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8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중앙로 10번길 52(능동 634-1번지)에 마련됐다. [phone]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내부. [이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