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 선정돼 주목된다.
문체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공모한 결과,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남한산성과 1개소가 선정됐다는 것.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한산성은 인조 2년(1624)부터 축성공사가 시작돼 인조4년(1626)에 완공됐으며, 한강이남의 중요한 국방요충지다.
또 남한산성 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수어장대를 비롯, 숭열전, 청량당, 연무관등 수백년 역사의 문화재가 있고, 특히 10년의 복원작업 끝에 완공된 국가사적 480호 행궁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만큼 사진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