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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17/20140317085128648698.jpg)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데이터 안심옵션’가입 시 구매 월부터 6개월 간 가입한 요금제 기본제공 데이터의 50%를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안심옵션’ 상품을 18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단 데이터 제공 총량은 월 최대 2.5기가바이트(GB)로 제한된다.
데이터 안심옵션은 고객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넘어설 경우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요금은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 속도는 400Kbps 이하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LTE 전국민무한 69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7.5GB(기본5GB + 추가2.5GB)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LTE 정액 요금제인 LTE 34 가입 고객도 월 1.2GB(기본800MB + 추가 400MB)를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T끼리·전국민 무한 요금제에 더블안심옵션 혜택을 추가하면 음성, 문자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안심옵션은 오는 2014년 8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 예정이며 전산 개발을 거쳐 올 5월부터는 단말기 구매 없이도 LTE 회선 당 1회씩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더블안심옵션’과 같이 고객의 데이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다수의 신개념 요금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최근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 될 요금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특히 고객의 개인화된 이용행태와 생활양식을 반영한 유용한 데이터 요금 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