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제안보 세미나인 이 회의에는 50여 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 군 인사, 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백 차관은 '해적·해상강도에 대한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백 차관은 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표와의 양자대담을 통해 국방현안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우리 군이 양도한 수륙양용장갑차(LVT7A1) 15대를 운용하는 인도네시아 해병부대도 방문한다.
앞서 백 차관은 13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아라우 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과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동행해 국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현지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