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아파트는 입주 후 수변·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최근 분양 단지들을 이들 수변·녹지공간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진출입구를 설치하거나 단지 내 산책로를 외부와 연결하는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상반기 분양하는 ‘트리마제’(전용 25~216㎡ 688가구)는 강변북로 하부공간 성덕정 나들목과 진출입구가 연계되도록 해 남쪽 한강시민공원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한강시민공원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길 건너편에는 서울숲도 위치했다.
서한이 대구 북구 금호동에 분양 중인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전용 74~132㎡ 977가구)은 4만1736㎡ 규모 한강근린공원과 맞닿았다. 한강근린공원 산책로가 단지 내 힐링로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KCC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분양하고 있는 ‘왕십리 KCC 스위첸’(전용 59~84㎡ 272가구)은 무학봉 근린공원 산책로가 연결됐다. 공원 내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체육시설물 등 이용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