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김여정이 대내외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핵심 인사로 공식 등장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치러진 후 5시 보도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한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수행자로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을 호명했다.
김여정 이름이 북한 매체에서 정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여정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