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체, 3ㆍ1절 공동호소문 발표 "남북관계 개선 활로 열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1일 남한의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북한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3ㆍ1절을 맞아 공동호소문을 발표하고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자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두 단체는 호소문에서 일본의 과거사 청산과 전 민족적 조국 통일 운동을 촉구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기치 밑에 굳게 단합해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우리 민족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자"고 주장했다.

이어 "반목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면서 6ㆍ15 공동선언과 10ㆍ4선언 이행을 위한 전민족적 운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일본의 과거사 부정과 관련, 사과와 배상을 받기 위한 거족적 운동을 과감히 벌여나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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