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조봉규 사장 등 임원 인사…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 배출

2014-0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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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조봉규 신임 사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그룹이 18일 38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의 조봉규 섬유PG 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PU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봉규 사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이익창출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황 부사장은 중국 스판덱스 사업을 총괄하면서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이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효성의 전유숙 산업자재PG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해 공채 출신으로 첫 여성 임원이 됐다. 전유숙 상무보는 그룹 내 경영혁신 업무와 함께 탄소섬유의 사업화와 타이어보강재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책임, 전문성에 입각한 승진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사장 (1명)
△조봉규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전무→부사장 (1명)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상무→전무 (4명)
△김용섭 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 겸 공장장
△박상덕 중국 가흥 화공법인 총경리
△이천규 터키법인장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

▷상무보→상무 (14명)
△이태근 지원본부
△박태영 중공업PG 전력PU
△김기영 화학PG PP/DH PU
△박동성 인도법인장
△김석만 정보통신PG 노틸러스효성PU
△김철수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형경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김정배 중공업PG 전력PU
△김종민 도쿄법인 오사카지점장
△김성업 정보통신PG 효성인포메이션PU
△오민곤 베트남법인
△주영돈 산업자재PG 울산공장
△방윤혁 효성기술원
△박남용 건설PG

▷부장→상무보 (18명)
△박전진 섬유PG 스판덱스PU
△전유숙 산업자재PG
△공명성 화학PG Optical Film PU
△이종훈 화학PG
△이상국 중공업PG
△이철구 중공업PG 효성굿스프링스PU
△최원호 중공업연구소
△이경순 중공업PG 기전PU
△이호행 정보통신PG 노틸러스효성PU
△박병한 정보통신PG 효성인포메이션PU
△김 철 효성기술원
△이창호 재무본부
△홍종진 전략본부
△정종갑 전략본부
△조도준 전략본부
△김영수 전략본부
△이시연 전략본부
△류경희 지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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