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페인 외에 프랑스에서도 21일부터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러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기존 제공 국가에 이어 스페인 텔레포니카, 프랑스 SFR을 통해 LTE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WC 최지인 스페인에서 1.8GHz, 2.6GHz 주파수 대역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을 찾는 이용자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스페인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LTE 로밍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6월 홍콩 이동통신사인 CSL과 세계 최초 LTE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LTE 로밍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10월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모빌리와 세계 최초 이종망(FDD-TDD) LTE 자동로밍을 상용화했다.
지난해 11월 차이나모바일과 세계 최초로 을지로 본사와 차이나모바일 항저우 사옥 간 VoLTE 통화 연동에 성공하는 등 LTE 로밍 시대를 열어왔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LTE 로밍을 상용화한 이후 지속적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데이터 로밍의 확산 및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SK텔레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