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전속계약, BH엔터 측 "무한한 잠재력 눈여겨 봤다"

2014-02-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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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전속계약 [사진제공=하이컷]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BH엔터테인먼트 측이 소희의 전속계약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연기자의 뜻을 밝힌 안소희는 수 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 끝에 BH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고 밝혔다.

소희의 영입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 BH엔터테인먼트의 권오현 실장은 "소희는 본인만의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향후 본인만의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하여 영입했다"고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지만 내공이 탄탄한 연기자로의 성장을 위해 신인배우의 시작점에서 기초와 내실을 채워갈 예정이다. 앞으로 안소희가 실력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제공해 지원 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앞서 소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속계약 소식을 먼저 알렸다. 그는 "이렇게 글로써 인사드리는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이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더불어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며 자신의 선택을 지지해준 전 소속사와 멤버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 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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