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재해·무사고 결의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와 운영협력사 임직원은 안전결의문을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2013년 인천공항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성원개발, LS산전, 대보정보통신 3개사를 포상하고 안전관리기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공사는 매년 모든 운영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및 방화관리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상위 3개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업체별로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항 운영에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놓고 공항 내 안전사고와 재해를 완벽히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널리 알렸다. 또한 43개 운영협력사의 현장소장 등 안전관계자의 참여로 인천공항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나아가 정부의 국민안전 우선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현해나가겠다는 다짐도 굳건히 했다.
인천공항공사 홍성각 운영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사들이 안전관리 분야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여객 안전, 나아가 국민 안전을 함께 지키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사고 없는 공항을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무재해·무사고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3단계 건설사업 과정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협력사 근로자 건강센터와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을 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운영해왔으며, 협약을 통해 산재 예방을 위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