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령, 천카이거 감독 ‘도사하산’서 “욕망의 여신”으로 변신

2014-01-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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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링. [사진=린즈링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천카이거(陳凯歌) 감독의 신작 ‘도사하산(道士下山)’에서 '욕망의 여신'으로 연기 변신을 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화사 17일 보도에 따르면 린즈링은 도사하산에서 민국시기 악덕지주와 욕정을 불태우는 욕망의 화신을 열연하며 영화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천카이거 감독은 ‘시황제 암살’에서 저우쉰(周迅), ‘매란방(梅蘭芳)’에서 장쯔이(章子怡), ‘수색(搜索)’에서 가오위안위안(高圓圓) 등 매 작품마다 여배우들의 숨겨진 새로운 면모를 발굴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로 유명하다.

이에 중화권 여신으로 군림하고 있는 린즈링이 도사하산에서 새롭게 시도할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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