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꽃보다 누나' 이승기가 김희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tvN '꽃보다 누나'에서 오랜 여행에 지친 김희애는 홀로 이곳저곳 산책을 다니며 마지막으로 산에 올랐다.
뒤늦게 이승기의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한 김희애는 "어머! 승기가 리바 거리에서 (나를) 기다리는 중이래"라며 메시지를 보여줬다. 메시지에는 김희애를 걱정하는 이승기의 글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인터뷰에서 "(김희애가) 되게 좋아졌다. 이번 여행이 나한테는 힘들었는데 누나 때문에 위안이 됐다. 뭔가 나의 여자를 데리고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특히 리바 거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격하게 껴안은 후 다정하게 우산을 같이 쓰고 숙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