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샘표식품과 국가 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샘표식품은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이한 장류 전문기업으로 미국, 러시아 등 전 세계 76개국에 간장과 된장, 고추장 등을 수출하고 있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만3000㎡ 규모의 발효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임정빈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내년 부지분양 등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국가 식품클러스터 투자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총 5535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전북 익산에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한 연구개발·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