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적립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각각 2000만원, 아로나민50주년 기념앨범 음원 수익금과 광고대상상금 등 10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이는 도시락 1만6000여개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은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워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 독거노인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하는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사업이다.
일동제약이 아로나민50주년을 맞아 실시했던 과일나눔 캠페인과 그 취지를 함께하며,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급식 여건이 어려워질 염려가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금년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전국적인 과일나눔행사, 인디뮤지션과의 기념앨범 제작,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 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함에 있어, 상업적인 프로모션 보다는, 고객감사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부로 일동제약의 아로나민50주년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일동제약과 아로나민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