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의 위엄? 지드래곤, 정형돈 거만 자태 공개

정형돈 거만 자태[사진=지드래곤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형돈의 거만한 자태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베스트 커플상’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파에 기대어 앉아 거만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화려한 색감의 꽃무늬 의상을 입은 그의 모습이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이날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깜짝 등장한 지드래곤은 수상 소감으로 “형수님, 죄송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 'MBC 연예대상' 도대웅 故 함효주 언급 "항상 감싸주셔서 감사해요"
•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제치고 MBC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수상 없었다

또 정형돈은 김수로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이 자리에 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재미있게 웃긴 사람을 보고 ‘망가졌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문드러지겠다"고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MBC 연예대상에서는 '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