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전설' 슈마허 스키타다 바위에 부딪혀 '혼수상태'

2013-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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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 혼수상태 [사진출처=메르세데스 벤츠 광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F1의 살아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44, 독)가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30일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슈마허가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혼수상태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했고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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