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2013년 한해동안 부천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시정 우수시책 ‘100대 사업’을 선정했다.
부천시 감사관실에서 추진한 ‘부천시 청렴시책’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최우수 1등급도시로 선정됐고 기획예산과에서 추진한 ‘시민주도형 성과관리제 운영’은 세계 ‘BSC 명예의 전당상’ 수상, 그리고 일자리정책과에서 추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과 교육청소년과에서 추진한 ‘청소년육성 지원시책’은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경로당 장수텃밭’, ‘만화카페 운영’, ‘송내남부역 safe 정차구역 운영’, ‘꼽사리영화제’, ‘무단투기 지역 어르신건강 한뼘텃밭 조성’ 등 부천시만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발굴된 시책 등이 100대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런 시책들은 어르신의 건강과 소일꺼리 창출, 불법무질서 척결, 지역공동체 확립, 시민의 여가문화 확산 등 문화도시 부천의 가치를 제고하고 90만 부천시민이 자부심을 드 높이는 계기가 조성됐다.
100대 사업에 선정된 시책을 분야별로 보면, 경제 9건, 문화 21건, 복지 21건, 도시환경 25건, 교육 7건, 일반행정 17건으로 시정목표인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을 달성하는 밑거름이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부천의 미래비젼이 펼쳐져 있다.
부천시 이진선 기획예산과장은 부천시 우수시책 100대 사업 선정과 관련, “2,200여명의 공직자 모두가 90만 부천시민을 위해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2013년 한해를 보냈다." 면서 "그 결과 24일 현재 중앙, 경기도, 외부기관 등에서 91개의 상을 수상 유례가 없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4년에도 시정우수시책, 행정제도개선, 예산절감, 외부재원 확보, 집단민원 해결 등 시정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부천시 최고의 히트행정 TOP 10을 선정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