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커넥트, 신개념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 출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건강을 위해 걷기만 해도 이동통신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헬스커넥트는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활동량 측정기(액티비티 트래커)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기록되는 걸음수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측정기인  ‘헬스온 샤인(Health-On Shine)’이 신체활동량을 블루투스 연결로 앱(Application)에 자동 기록한다. 측정기는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으며, 일상의 활동량을 측정해 걸음 수와 칼로리로 환산해 준다. 측정기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했으며 수영 중에도 착용 가능한 수심 50m 완전방수기능, 충전이 필요 없이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코인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컨시어지 매장과 이매진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13만9000원이다.

11번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한달 간 구매자에게 러닝머신, 미니바이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헬스온 샤인이 2개 들어있는 커플 패키지를 구매하면 1개 가격이 50% 할인된다.

티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는 관련 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활동량 측정계(헬스온 페도미터)를 통해 걸음 수를 기록한다. 기록된 활동량은 가족이나 친구 등과 비교·경쟁이 가능하다.

측정된 활동량은 ‘땀 포인트’로 적립돼 건강관리 프로그램 구매와 SK텔레콤의 눝포인트로 전환에 쓸 수 있다.

헬스커넥트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헬스온 B2B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서비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