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에서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금년 9월초까지 신청한 ‘13년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공동활용 후보시스템 중에서 ’인천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외 3종을 지난 18일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했다.
타 기관의 도입의사 및 기능의 우수성 등을 심사해 4개의 시스템이 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인천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시스템은 금년 4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개략적인 분담금 정보를 제공해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했다.
현재까지 대상구역 144개소 중 75개소가 조사 용역 중에 있으며, 29개소가 공개를 완료했다.
또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대다수의 토지등소유자를 위해 우편으로도 개별 통지하고 있다.
이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투명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금년 중으로 표준설치운영가이드를 제작해 우수정보시스템 공유서비스센터(www.gssc.go.kr)에 게시해 도입을희망하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과의 보급·사용 등에 대한 협약을 통해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명국 시 주거환경정책관은 “인천시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타 지자체에 보급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중복개발을 방지해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운영지침 등의 업무 공유를 통해 정보제공 추진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