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이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03.9로 전월대비 1% 하락했다. 이는 전년대비 5.2% 내려간 수치로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다.
농산물에서는 생강(-17.9%), 강낭콩(-11.4%), 도라지(-9.2%), 옥수수(-6.4%) 등이 전달보다 내렸다. 그러나 신선 양배추(23.2%), 냉동양파(11.2%), 건조무(8.7%) 등은 상승했다.
가공제품의 수입가격은 두부와 밀가루가 전달보다 올랐고, 김치와 설탕이 하락했다. 축산물은 소고기 및 가공제품의 수입가격이 올랐고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하락했다. 수산물의 경우는 신선어류·냉동어류의 수입가격이 상승했고 활어는 수입가격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