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1) 자녀들에게 미리 제작한 텍사스 유니폼을 선물하며 영입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오늘의 사진’란에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31)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세 아이의 사진을 소개했다. 야후스포츠도 같은 사진을 보여주며 “추신수의 아이들이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자랑했다”고 적었다.
사진에서 추신수의 세 남매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가 텍사스와 합의에 이르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텍사스가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고, 추신수와 그의 가족들도 합의 발표가 있기 전에 텍사스행을 동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신수는 피지컬 테스트를 거쳐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약 1380억원)에 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