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 정기 세무조사 당시 발견된 축협의 2010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을 추가과세 대상으로 고지해 15억8000만원을 추징했다.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대한축구협회(축협)가 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에 적발됐다.
2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 정기 세무조사 당시 발견된 축협의 2010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을 추가과세 대상으로 고지해 15억8000만원을 추징했다.
추가과세란 성실 및 자진납세 시기가 만료됐을 때 징수되는 세금이다. 축협은 3년 전 수입이 이번 정기세무조사에서 뒤늦게 적발돼 추가과세 당했다.
정기세무조사를 끝낸 축구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추가로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추징금액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 정기 세무조사 당시 발견된 축협의 2010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을 추가과세 대상으로 고지해 15억8000만원을 추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