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표절의혹을 제기한 만화가 강경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65년 10월생인 만화가 강경옥은 지난 1985년 잡지 여학생 '현재진행형'을 연재하며 데뷔했다. 이후 1987년 단행본으로 발표한 '별빛 속에'가 대한민국 순정 만화 최초 SF로 평가받으며 가장 많이 재발행됐다.
특히 1999년 순정만화잡지 '케이크'에 연재했던 '두 사람이다'는 '2001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했으며, 영화로도 제작됐다.
1998년 한국만화가협회 협의위원을, 2000년부터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장과 이사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