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결혼 “박소현, 예지원에게 미안해”

2013-12-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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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결혼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양정아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양정아는 20일 서울 삼성동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날 양정아는 본식에 앞서 취재진 앞에 나타나 “오늘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발걸음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 뒤 “오늘 하루는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했던 박소현와 예지원에게 미안하다.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돼 신랑에게 고맙고 즐겁게 잘 살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양정아의 신랑은 3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구체적인 직업은 신랑을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진실’ ‘애인’ ‘학교2’ ‘용서’ ‘왕과 나’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소탈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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