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그해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주거복지 수준과 개선 노력 사례를 심사해 우수 단체 및 개인에게 정부포상ㆍ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해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입주주택 단지 내 입주민의 거주 고충 상담 및 복지수요 파악 △입주민 주거 이동 상담과 시설 연계 △입주민의 취업연계와 자립ㆍ자활을 위한 고용지원센터 연계 △이웃간 더불어 사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이다.
국토부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지자체와 비정부단체(NGO) 등의 주거복지사업 추진 사항과 개선 노력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도면만 보고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입주민의 꿈을 담을 수 있는 희망의 둥지를 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