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러빙홈 LED 전구 출시 이전 전체 LED 전구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900개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이마트 측은 일반 형광등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동일한 수준이지만 에너지 절감 효과는 크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백열전구 생산이 전면 금지된다는 점도 반값 LED 전구 인기에 보탬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마트는 원활한 물량 수급을 위해 후속 상품의 입고를 9일 앞당기기로 했다. 또 품목별로 생산 및 배송일자를 세밀하게 관리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현지 공장과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식 이마트 생활용품담당 상무는 "러빙홈 LED 전구 출시는 상품을 싸게 판매해 소비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력난 해소를 통해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