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임명 내달 27일 확정

2013-1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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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가 내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 내정자의 선임을 확정한다.

KT는 18일 이사회를 통해 이를 결정하고 내년 1월 27일 오전 10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2층에서 임시 주총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안건은 회장 선임의 건과 경영계약서 승인의 건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예고됐던 것보다 더 빠르게 황 회장의 선임이 앞당겨지게 됐다. 주총을 통해 임명이 확정되면 황 회장은 2017년 주총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이날 황 내정자는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정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오전에는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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