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이사회를 통해 이를 결정하고 내년 1월 27일 오전 10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2층에서 임시 주총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안건은 회장 선임의 건과 경영계약서 승인의 건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예고됐던 것보다 더 빠르게 황 회장의 선임이 앞당겨지게 됐다. 주총을 통해 임명이 확정되면 황 회장은 2017년 주총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이날 황 내정자는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정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오전에는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