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부 3.0 시책과 대학 동아리 등 예비창업자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씨앗을 제공하기 위해 시와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중 개인정보와 국가 보안에 해당하는 정보 외에는 모두 개방하기로 하고 대상 DB에 대한 선별 및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시가 DB를 제공하는 방법으로는 민간에서 app이나 웹에 활용하기 쉽게 open API 방식과 Excel 등 파일방식 등으로 134여 종의 DB를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는데, 민간이 원하는 DB를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을 비롯하여 각급 대학, 창업동아리 등에 찾아가서 DB 개방 제도를 설명하고 희망하는 DB를 발굴했다.
특히, 예비창업을 앞둔 기업이나 대학생이 ‘원하는 공공데이터 무엇인가?’ 라는 시간은 인천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함께 인천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어떤 유형의 데이터명은 무엇인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절차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열띤 토론과 질의가 있었다.
아울러, 전국 공공기관에서 매일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를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 소개, 공공데이터 포털 활용절차,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업한 사례 안내로 예비창업자가 앞으로도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이 많은 관심을 보인 ‘정부합동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시책’은 공공데이터 활용 초기시장 창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자금 지원 시책에 있어 참석자들은 지원신청 시기, 절차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인천시에서도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추한석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날 제시된 희망 DB는 우선하여 개방할 것이며, 공공데이터에 기반을 둔 예비창업 기업인과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와 연계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