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17일 서울세관에서 청렴 시민감사관을 초청해 ‘제3차 청렴 시민감사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세행정 정책과 관련된 최근 사회적 이슈 등의 감사수요와 일반국민이 체감하는 불편사항 등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안이 도출됐다.
지난 7월에는 인천공항세관에서 투명한 관세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청렴시민감사관에는 법무법인 광장 이태엽 변호사, 관세사회 피재기 부회장, 포스코 최정우 실장,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송준호 공동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는 ‘국정과제 지원, 깨끗한 공직사회 유지’를 기본틀로 하는 2014년도 감사업무계획을 설명했다”며 “민간의 청렴전문가인 시민감사관들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