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발전여부에 핵심이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20년까지 세종시에 최소 6천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해찬(세종시) 의원은 18일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는 인구가 30만명에 도달하는 2020년 자족적 성숙단계까지 세종시에 최소 6천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하고 관련 내용을 특별법 개정안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이해찬 의원과 새누리당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통합한 것으로, 세종시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관련 법안은 조만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