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또봇' 업계 최대 물량 준비

2013-12-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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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마트는 또봇을 인기 1위 아이템인 쿼트란을 포함해 8만개 물량을 준비했다. 국내 캐릭터 완구인 또봇은 자동차가 로보트로 변형되는 장난감이다.

올해 초까지 레고의 키마가 캐릭터 완구 1위였지만, 하반기 들어 또봇이 인기를 얻으면서 12월 들어 또봇이 키마를 추월했다.

이마트는 레고 역시 키마 시리즈를 중심으로 닌자고·프렌즈·시티시리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2000여종의 완구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성호 이마트 완구담당 바이어는 "수입 캐릭터 들이 독식해오던 캐릭터 완구 시장에 10년 만에 토종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완구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크리스마스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인 만큼 인기 완구를 선정해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품절 제로 보장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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