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가 변속레버 제작결함으로 이달 중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2개 차종 기어 밀림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는 변속레버 제작결함 때문이라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결함조사 결과에 따라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를 리콜하겠다고 국토부에 보고했다.
국토부는 코란도 투리스모 변속레버 밀림 현상이 알려진 6월말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결함을 조사했으며, 같은 변속레버를 사용한 코란도 스포츠까지 조사를 확대해 작동불량을 확인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소유자의 80% 이상은 이미 6월부터 시행된 무상수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란도 C는 이들 차량과 다른 변속레버를 사용해 작동불량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