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8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지구대 앞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현동 방향으로 김모(44)씨가 몰던 포르테 승용차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차량 4대의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다쳐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3%였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채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