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미술비평가이자 홍콩초예이상문화학회(香港超藝理想文化學會) 명예회장인 천푸성(陳复生)이 "홍콩인의 시각에서 저우언라이 전 총리의 일생을 담아보고 싶었다"면서 다큐멘터리 제작의사를 밝혔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6일 보도했다.
그는 "저우 전 총리의 친척 및 주변인들을 취재해 그의 삶을 가까이서 파악하고 혁명 2세 등 홍콩 마카오 동포들의 생각과 이야기도 함께 담을 생각"이라며 야심찬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또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홍콩인들의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여전히 낮다"면서 "이번에 제작될 다큐가 홍콩 청년들이 중국 본토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기대감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