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김경희ㆍ리설주 불참(2보)

리설주 김정일 2주기 [사진 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인 17일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체육관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장성택 처형으로 거취에 관심이 쏠린 김경희 당 비서는 주석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추모대회를 실황 중계했다.

주석단에는 김 제1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이 모습을 보였다.

김경희 당 비서는 주석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김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작년 중앙추모대회에 이어 올해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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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대회는 김기남 노동당 비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추모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