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자율적내부통제 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지난 12∼13일까지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제1회 자율적내부통제 제도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과 운영실적 등을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어 선발된 34개 자치단체의 추진사례 발표 경연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여기서 의왕시는 청백-e 시스템과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제도적 인프라에 부패방지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청렴관련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왕’을 구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후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장의 의지 표명을 담은 동영상 등을 제시했다.
또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청렴 소통의 시간 운영’,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청렴활동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 ‘내부통제활동 우서부서에 대한 ’BSC 성과가점 부여‘,와 비리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진단 지표의 지속적 발굴‘, 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청렴방송 실시‘ 등의 우수사례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의왕시 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자율적내부통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행정의 청렴성을 더욱 높이고, 부패없는 청렴의왕,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왕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