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화권 미녀스타, 영화 만추에서 현빈의 그녀로 유명한 탕웨이(湯唯)가 최근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탕웨이가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일반인 남자친구 후징(胡璟)과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포털 왕이위러(網易娛樂)가 17일 보도했다.
한 지인은 "두 사람은 이미 헤어졌으며 광고계에서 일하는 후징 주위에는 많은 여성들이 있다"면서 "미녀들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증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베이징을 떠나는 탕웨이를 후징이 배웅했지만 11월 그가 다시 베이징에 돌아왔을때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점도 두 사람 결별의 근거로 제시됐다.
그러나 탕웨이의 소속사 측은 "대체 무슨 남자친구냐"라면서 "탕웨이는 아무 문제없이 영화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난두위러저우칸(南都娛樂週刊)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지만 당시 탕웨이 측은 열애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공항에 함께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기정사실화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