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가의 전 멤버 한예원이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새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로 보금자리를 옮기며 배우 기태영, 홍수아, 이현진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예원은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에서 정석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제주도 출신의 밝고 그늘 없는 순정녀 석경은 씩씩하고 억척스러운 또순이의 면모뿐만 아니라 윤신애(서지혜)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의리파 친구로 맹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고.
한예원은 "작품 선택에 만전을 기했고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드라마 '귀부인'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뵐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드라마의 성공과 배우로서 입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가의 딸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내년 1월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