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승리 1주년 하루 전인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으로부터 기증품을 받아 판매하는 바자가 국회 내 후생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1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선 바자를 열어 대선 승리의 환희와 감동을 나누고 당 전체가 대선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바자에서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세군에 기탁,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황우여 대표는 일본 대사관에서 선물 받은 술을, 최경환 원내대표는 반건시 곶감을 내놨다. 다른 당직자들은 황태채, 오징어, 쌀 등 각 지역 특산물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자에 앞서 대선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박 대통령과 당원들의 유세 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한편 서울시당 차세대 여성위원회는 19일 광화문에서 당원과 시민 등 200명이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 장갑, 신발 등을 착용하고 모여 축하공연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