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센터에 따르면 동치미는 단기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연말연시를 겨냥한 공예창작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한자 겨울 ‘동(冬)’, 다스릴 ‘치(治)’, 영어의 나를 뜻하는 ‘미(me)’의 조어로 ‘예술을 통해 추운 겨울, 나의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단기 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예술창작과정에서 자신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함으로써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흔들흔들 빙빙 물감놀이’ 프로그램은 요가, 춤, 명상 등 움직임과 결합한 미술놀이로 유아의 신체발달과 감성발달을 함께 자극한다.
‘가치품 만들기’는 ‘가슴으로 가치를 부여해 탄생한 예술품’이란 뜻으로 가정에서 사용했던 물건을 직접 가치품으로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공예 창작시간을 통해 자신이 쓰던 물건에 본인만의 가치를 부여해 애착을 갖도록 하고, 작은 물건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신청은 16일부터 선착순 전화접수(☎943-9300)로 진행되며 참가비 및 재료비 모두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