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는 지난 4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모국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말"이라며 남다른 한글 사람을 자랑했다.
장기하는 "어떤 사람들은 영어나 불어에 비해 한국어가 운율이 없어 밋밋하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랩이 안 되고 노래도 자꾸 영어로 쓰게 된다고 한다"고 지적하며 "판소리를 들어보면 우리말에 운율이 없다는 말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말과 글이 있다는 건 폼 나는 일"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