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일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북한 정세 논의

2013-12-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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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 이후 북한 정세를 논의한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여러 분석 중심으로 대책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 및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4월2일이 처음이었고, 4월26일(개성공단 사태 관련)과 6월10일(남북 당국회담 관련)에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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