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는 15일 (한국시간) 네덜란드 출신의 '톤 두 하티니어르 전 위트레흐트 감독(55)이 한국 대표팀 코치직 선임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1977년부터 1978년까지 네덜란드 프로축구 위트레흐트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8년부터 세 시즌 동안 위더레흐트를 지휘하고 2011년에 물러났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도 인연이 깊은 두 하티니어르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러시아)로 코치 연수를 떠났을 함께 코치로 활약했다
두 하티니어르는 '더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지도자 생활에서 아름다운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한국 대표팀 합류를 시사했다.